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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쓰는 짱구의 육아일기'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10/11/24 [주말 나들이] 안산 성호기념관
  2. 2010/10/25 낚시
  3. 2010/10/13 과학실험.
  4. 2010/09/29 전 공부를 못해요
  5. 2010/09/20 함께 뛰어놀기.
  6. 2010/09/10 선물
  7. 2010/09/10 고열.
  8. 2010/08/31 아침부터 발목을 잡으면..
  9. 2010/08/27 고래삼촌,닌텐도DS
  10. 2010/08/26 결말은...
지난 일요일 밖에나가서 놀자는 보챔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구름이 많아 햇볕을 가리고, 가을바람이 조금 차게 느껴져 식물원 안에 있는 성호기념관으로
긴급 대피 하였습니다.



성호기념관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실학자인 성호 이익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2년 지어진 기념관으로 지하1층 지상2층으로
되어있으며 1층은 안내 및 사무실, 2층은 상설 전시관, 지하 1층은 체험관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입장권은 성인 500원, 청소년300원, 어린이 200원입니다. (6세이하 65세이상 무료)



실학은 실제 생활에 필요한 것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당시 이론과 학설만 중시하는 성리학의 한계를 느낀 학자들이 연구
한 학문으로 부국강병과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실천적 학문입니다.



2층 입구에는 실학을 집대성 한 다산 정약용선생이 쓴 성호선생 찬 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때에도 좌파와 우파가 있었네요 ^^;

 
      지하 전시관에는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성호사설 체험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야금도 튕겨보고 탁본도 뜨고.. 아이들이 몸으로 익히고 배우는 공간입니다. 

     
 
      
     
 

      지하에 내려가면 해설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렇게 탁본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전엔 없었는데 새로 생겼네요..
      <글씨는 經世致用(경세치용) : 학문의 목적은 실상에 도움이 되도록 쓰여 지는데 있음>   
 

 간단한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모종심기, 제방쌓기, 콩옮기기..)




우리고장의 옛날과 지금의 지도를 그려 봅니다.


성호기념관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식물원과, 조각공원, 조금 더 걸어가면 노적봉 폭포와 연결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 입니다. 특히 봄에는 식물원에서 여러가지 꽃들도 볼 수 있고 넓은 잔디밭에서 공놀이도 하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
는 자연 놀이터 입니다.

 " 신발이 엄청 크네.."

"주사위?? 앞에서 브이"

어설픈 갈대밭..

오늘도 역시나 애마를 탑승하시고 나온... "너는 타고다니지만, 아빠는 걷느라 힘이 든단다..."

단풍잎이 옷을 갈아 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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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짱구아빠
어젠 모처럼 화창한 가을날씨를 즐길 수 있을 만큼 맑고 따뜻한 주말이었습니다.
집에만 있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 할아버지 두분과(친,외가) 가족이 함께 근교의 오이도에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주말 오이도는 나들이온 사람들로 북적여 주차할 곳 조차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아이는 바다를 빨리 보고 싶어 인내심의 한계다 다다르고.. 그 와중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로 심퉁이 잔뜩 나버렸습니다.

나: 채민이 바다에서 낚시하려면 낚시대 필요한대 뽀로로 낚시대 가져왔어?
민: 아. 맞다... 아빠 낚시대 가지러 집에가자...
헉...

농담삼아 한 한마디에.. 이때부터 차를 돌리라고 성화성화 입니다. 겨우겨우 잘 달래어 차에서 내리고 방파제 위에
올라가 보니, 썰물때라 바닷물은다 빠져나갔고, 많은 사람들이 갯펄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줍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무언가를 할때 하더라도 일단먹고 해야기 때문에.
주변 횟집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냥 회 한점 먹으려는 생각으로 들어간 횟집의 음식값은 눈 튀어나오게 비쌌고.. 메뉴판을 한참 들여다 본 후
어쩔 수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사실 가족끼리만 갔으면 그자릴 박차고 나왔을텐데, 부모님들도 계시고 해서 차마 나오긴...
물론 관광지에서의 가격이 조금 비싼것은 이해하지만, 보통 집근처 횟집의 두배이상 가격은 발길을 되돌리게 하는
요인 입니다.더구나 음식도 그리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기본으로 주는 찬이 많은것도
아니고... 우리 뿐만이 아니라 뒷쪽에 오신 분들도 가격대비 음식의 질에대해 불만을 토로 하고 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다 조선족 분들 이던데 사실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있고, 그분들 고용하는 큰 이유가 인건비가 낮기
때문 일 텐데 횟집 주인이 취하는 폭리를 생각하면 참 기가 막힙니다.)
다음부턴 절대 이곳을 다시 찾지 않겠다는 생각과 함께. 아마도 이곳 뿐만이 아니라 다른 오의도의 횟집에서도 앞으로
회를 먹는일은 없을듯 합니다.

우여곡절끝에 식사를 마치고 방파제에 올랐더니 그새 물이 다 들어와 있습니다. 갯펄에 내려가 볼 계획은 무산이 되고..
아이가 하도 낚시 노래를 불러.. 근처 가게에서 간단하게 할 낚시대를 구입하였습니다. 낚시대는 정말 허접하기 짝이 없고..
(1칸 정도 되는 길이에 줄 대충 감아놓고.... ㅠㅠ) 그래도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일단 미끼를 바늘에 꿰어 봅니다.
아이는 살아있는 지렁이가 무서운듯 하고..

나: 낚시하려면 지렁이 잡을 수 있어야돼.
민: 알았어 !! ㅠㅠ
민: 지렁이가 손가락을 물었어ㅠㅠ

오랜만의 낚시지만 딱히 대상어가 있는것도 아니고, 뭐든 딱 하나만 건지면 된다는 생각에 야심차게 바닷속으로 캐스팅을 해 봅니다. 하지만, 짧은 대와 장소선정의 착오로 시작부터 밑걸림...ㅠㅠ 분명 바닥에 걸릴만한 건 없을듯 한데..해서 그냥 던져 봤는데
무언가에 단단히 걸려버립니다. 젠장 아빠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이대로 접고 싶긴 하지만 자존심도 걸려 있고 무엇보다 뭐라도 잡지 못하면 집에 안갈듯 한 기세인 녀석 때문에 줄과, 바늘을
다시 구입 한 후 장소를 옮겨 다시 캐스팅 합니다.

역시나 짧은 낚시대 덕분에 멀리 나가지 못하지만 이번엔 밑걸림은 없는듯 합니다. 그러던 중 미끼 교체를 위해 낚시대를 걷었
는데 뭔가 매달려 올라옵니다. 오~ 아이 손바닥 만한 참게가 갯지렁이를 집게발로 잡고 올라옵니다.. 생각보다 집에 일찍 가
겠는걸 ㅎㅎ 좋아하기도 잠시 녀석 낌세가 이상한지 지렁이를 포기하고 바늘에서 떨어집니다.. 젠장
그래도 뭔가 올라온다는 생각에 다시 캐스팅.. 어짜피 망둥어를 잡기엔 힘들듯 하고 이런거라도 올려야 겠다는 생각에 미끼를 많이 달고 해 봅니다. 이번엔 아주 작은 게 두마리다 다시 달려 옵니다. 아싸~ 녀석을 불러 솜사탕 통에 물을 담고 게 두마리를 넣
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뚜껑을 닫다가 다 쏟아버리는..ㅠㅠ 다시 캐스팅을 해보지만 이제 게들 조차 올라오지 않고..
따뜻했던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그렇게 해는 점점 저물어 갑니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발걸음을 옮깁니다 다음엔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춰 아빠의 자존심을 좀 세워봐야 겠습니다.



아주 어렷을 적 아부지를 따라 낚시하러 맨 처음 간 나이가 아마도 지금 아들녀석때 즈음 일듯 합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아들
에게 그아들이 아들과 같이 낚시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먼 훗날 세월이 흐르면 녀석이 또한 아들과 함께 낚시를 다니겠죠.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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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짱구아빠
학교다닐때 비록 공부는 잘 못하는 학생이었지만 과학실험 시간은 꾀나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던 기억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보단, 몸으로 때우고 만지고 느껴보는 공부가 더 오래 기억에 남는듯 합니다.  

요즘 아침마다 EBS에서 방송하는 '딩동댕 유치원'을 아이와 같이 보는데, 그 중 간단한 과학실험을 하는 코너가 있는데 아이가
꾀나 관심있게 보곤 합니다. 며칠전에는 저녁에 떡볶이에 넣을 계란을 계란을 보더니 아침에 봤던 실험을 해보자고 하여,
간단하게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실험주제 : 계란을 물에 뜨게 하는 방법
준 비 물 : 계란, 소금, 컵, 물

"보통 물에는 계란이 가라 앉죠.. 물에 무엇을 넣어야 할까요?? "
"소금!"
 아침에 TV에서 보아서 거침없이 대답합니다.



소금이 물에 잘 녹도록 저어줍니다. 따듯한 물로하면 물론 더 잘 녹겠죠..


계란 투하


계란이 물에 동동 떠오릅니다.


아주 간단한 실험이지만, TV에서 본 것을 직접 해보며 너무 신기해 합니다. 다시 한번 해보자 하는데 소금 아까워서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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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짱구아빠
어느 세대나 학창시절의 가장 큰 고민중 하나는 성적일것이다. 더구나 요즘 같은 무한 경쟁체제에서 성적은 곧 나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 담보 같은 역할이라 생각되는 것이 대세이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 어렷을 적 공부 꾀나
한다던 친구들 중 사회적으로 그 이름을 휘날리거나, 잘 나간다 생각되는 사람이 있나?? 원래 부모가 돈이 좀 있어
그 부를 물려받은 사람을 제외하곤 들어 보진 못하였다. 나도 가끔은 작금의 내 현실이 과거의 성적과 그로 인한
입시의 실패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깊이 생각해면 당시 나는 하고 싶었던 일이 없었다.
하고 싶은 일 없이 무의미하게 대학에 입학하고, 하고 싶은일이 없었으니 학교 수업따윈 관심밖에 일이었고 대학
생활동안 내가 배우고 발전한 것은 당구와 술 밖에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당구와 술이 사회에선 조금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술 잘 처먹는게 자랑은 아니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와 함께 놀이를 자주 하게 되는데, 어떤날은 의사놀이도 하고, 어떤날은 그림그리기도, 만들기도,
여러가지 놀이를 하게 되는데 이것들이 다 미래의 직업과 연관이 되고 이런 놀이를 통해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되면
조금 더 큰 후, 어렷을 적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해서 나는 요즘 놀면서 배우기를
항상 머릿속에 되새기곤 한다. 결국 스무살 이전의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관심있고 하고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고 또한 그것이 비록 공부와 연관이 없는 것 일지어도 아이를 믿고 그 의견을 존중해 주는 것이 진정 아이의 미래를
위한 길이 아닐까 싶다.

고래블로그의 어떤 학생의 고민을 읽으며 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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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짱구아빠
채민이가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날 떄 나는 대놓고 아들을 원했었는데, 그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닌 함께
놀기 위함이었다. 물론 여자아이와도 같이 놀 수 있는 것은 많이 있겠지만, 내 아들과 함께 축구, 농구, 야구도
하고 같이 로보트도 조립하고 낚시도 같이가고 먼 훗날엔 포장마차에서 쏘주도 같이 처 묵고.. 이런것이 당시
내 로망이었고, 지금은 그것을 하나하나 즐기고 있는 과정이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아이와 함께 놀이동산, 동물원, 어린이공연등을 갈때 하는 말이
'아이를 데리고 간다' 라는 표현을 하는데 이 표현 속에는 '나는 흥미나 재미가 없지만 아이를 위해 간다'
라는 표현이 내포되어 있는 듯하다. 나는 아이와 밖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럴 경우 '데리고 간다'
라는 표현은 되도록 안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또 실제로도 '아이를 데리고 가는것'이 아니라 '같이 놀러 가는 것'
이라 하는 것이 맞을 정도로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뛰어논다. 실제 어른이 보기엔 좀 아동스러운 공연도 재미있게
보고(지난번 파워레인저 공연은 참 재미있게 보았다.ㅋ) 동물원이나 집 앞 식물원에 가서도 같이 땀이 날 정도로
재미있게 뛰어놀곤 한다. 이건 단순히 아이를 재미있게 해주려는 목적 이외에 나또한 재미있게 놀려고 하는 목적
도 있기에 정말 재미있게 즐긴다. 때문에 아이와 함께 놀러가서도 아이가 몇가지 규칙만 잘 지켜주면 그 날 하루
는 정말 재미있게 놀다 올 수 있다.
규칙은 세가지를 정하였는데
첫째. 떼 쓰지 않기
둘째. 안아달라고 하지 않기.
셋째. 장난감(기념품) 사달라고 하지 않기.
이 세가지를 정한 이유는 아마도 거의 모든 부모가 다 공감하리라 믿는데 어른들이 생각할때 별것 아닌 이 규칙들도
어린 아이가 지키기에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어딜가든 이 규칙에 대한 필요성
(예를 들면 '채민이가 떼를 쓰면 아빠가 힘들어, 아빠가 힘들면 집에 가서 쉬어야 겠지? 채민이는 집에 가고 싶어? 아빠
와 재미있게 놀려면 아빠는 힘이 안들어야 하는데 채민이가 떼를 쓰면 아빤 너무 힘들어)

과 규칙을 잘 지켰을 때의 보상을

(투정을 많이 부리지 않은 경우 대부분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작은장난감(기념품)을 손에 잡을 수 있다.)

반복해서 잘 설명 해 주면 아이는 더이상 어딜가든 투정부리는 일이 드물게 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요즘엔
어딜가든 크게 힘들게 하는 일이 줄어 들었다.
물론 이러한 규칙을 만들어 아이에게 지켜 줄 것을 요구하는 만큼, 부모또한 아이와 한 약속은 되도록 지키려 노력 해야
하고 그 이유로 어젠 그동안 가자고 노래를 불렀지만 아파서 가지 못했던 과천 과학관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다녀
와야 했다 .어젠 오랜만에 엄마와, 또 유치원 친구와 같이 가서 평소보단 조금 투정을 부리긴 하였지만 그래도 내 이야기
를 잘 알아듣곤 다시 규칙을 잘 지켜 준 덕분에 나름 재미있는 하루가 될 수 있었고 돌아오는길에 들린 저수지에서
실제 낚시하는 모습을 난생 처음 보고 낚시본능을 불러 일으켜, 밥 잘먹고 힘이 쎄져서 팔뚝만한 물고기를 잡는다고 하니
이 또한 기대해 볼만한 일이 아닌가.....
<채민이 유치원 친구 풀잎반 짱 안시현과 자동차 운전게임을 기다리며..>


<운전하는 시현이..>


<운전하는 채민이..>


<아마존에 서식하는 메기과 어류. 출입금지 지역을 특별히 관람시켜주신 관계자 분께 감사를...>




























<이제는 너무나도 쉬워져 버린 닷 만들기 체험..>


<곤충체험관에서 물방개를 물방구라 하며 재밌어하는..>


<장수풍뎅이를 보고 싶었지만 그 애벌래만이 생존해 있어 너무나 아쉬운..>


<비가와도 마냥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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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짱구아빠
아이가 열감기로 고생하기 시작한 지난 월요일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오는데 아이가 선물 하나를 들고 뛰어 나온다. 
유치원에서 생일이 있는 아이에게 항상 작은 선물을 주기에 그냥 그건가 하는데, 아빠 선물 이란다.
열로 고생한 아이가 새벽에 배고프다고 하여 참치죽을 만들어 주었는데 그에 대한 보답인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뽀로로 포장지로 예쁘게 포장을 한 선물속에는 작은 포켓북이 들어 있었다.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책은 18세기 영국의 정치가 필립 체스터필드(Philip Chesterfield)가 자신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책으로 정치
경제, 사회, 사업, 대인관계등 인생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메세지 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건 내가 아이에게 선물해 줘야하는 책이 아닌가?? 뭔가 거꾸로 된 것 같은데, 그래도 처음으로 아들에게 받는 책 선물에 마냥 기쁘기만 하고, 마침 엊그제 예비군 훈련이 있어 하루종일 뭘 할까 생각 했었는데 때마침 좋은 선물이 들어와
하루를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다.

그동안 부족하지만 책을 많이 접하게 해주려 시간 날때마다 서점에 들러 책도 같이 고르고, 자기전에도 꼭 책을 읽어주며 재웠던게 뜻하지 않은 좋은 결과로 돌아와 기쁘고, 잘 읽고 잘 보관해 훗날 다시 되돌려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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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짱구아빠
고열을 동반한 감기가 지속된지 근 5일째 해열제를 먹지 않으면 열이 최고 40도에 이르는 고열에 시달리며 기침과 가래
를 동반하고, 어제 보니 목이 손가락 한마디 만큼 부어 있는 지독하리 독한 감기에 걸린듯 하다.
그 덕분에 이번주는 유치원 임시 방학에 들어가고..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도 아이가 제법 잘 뛰어놀고, 밥도 잘 먹는 편이라 크게 걱정을 하진 않았고 엊그제는 팸리치에 외
식을 가는 닭짓을 해버리는(에어컨 바로 밑에 자리를 아무런 생각없이 앉았던건 정말 치명적 실수..) 놀이방에서 놀다 온다
는 아이가 가서 보니 치를 떨며 서있고 하는 말..'추워..' 아니나 다를까 밤에 또다시 고열이 시작되고, 결국 아침에 병원행..
지난번에는 괜찮았다던 목이 많이 부어있었다. 결국엔 저녁에 저녁밥을 먹다 어제 먹을것을 전부 토해버리고..
(몸이 안좋아 소화가 잘 안된듯.. 토사물 양이 엄청 많았다.)
결국은 빈속에 물만 계속 마시고.. (의사선생님이 물 많이 먹으랬다고 물만 먹느다. ㅋ)
그나마 다행인건 오늘 아침 열이 좀 잡힌듯..

요 몇일 그 작은 몸으로 감기와 싸우면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제법 많으 의젓하게 약도 잘먹고 열심히 잘 싸워 줬다.
아이들은 아프면서 큰다고 하던가, 오늘 아침 키가 또 한뼘은 자란 느낌이 들고 퉁퉁 붓던 얼굴도 괜찮아 졌다.
하지만 살은 조금 빠진듯....


<이마에 패치를 붙이고 있는 신짱구, 해열 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


열이란

열은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의 변화로 정상수준 이상으로 체온이 상승한 것을 말한다. 주위 환경이 변화됨에도 불구하고

체온 조절중추에서 조직, 특히 근육 간으로부터 열의 생산과 소모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체온을 유지한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열

1) 39도씨 이상의 열로써 환아가 괴로워할 때 (중이염, 인후통, 두통등)

2) 40.5도씨 이상의 열이나는 환아. (미국 기준은 42도씨이상에서 2분이상 지속되지 않게)

3) 대사항진으로 인한 발열 (심장질환, 화상, 수술후 등)


경련의 증상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흔히 보는 경련은 갑자기 소아가 팔, 다리가 뻣뻣해지고, 눈이 돌아가며, 온몸도 뻣뻣해지는 상태가 되었

다가 팔과 다리가 규칙적으로 수축하여 떨거나 흔들게 되는 아이가 의식이 없어지며 눈동자의 초점도 없어지고 멍하게 된 후, 입

을 움직이거나, 손으로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열의 방법

옷을 기저귀와 팬티까지 다 벗기고 30°C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서 물을 너무 꼭 짜지 않은 상태로 약간 물이 뚝뚝 떨어

질 정도로 하여 온몸을 구석구석 문지르듯 마사지하여 주십시오. 이때에는 심장에서 멀리 있는 부위 즉, 손끝, 발끝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차가운 물로 닦아줄 경우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의 응급처치로 알콜이나

얼음을 이용한 해열 방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열이 나는 경우 말초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어 손발이 차가워지는데, 피가 잘 통해야 피부까지 뜨거운 피가

쉽게 전달되고 피부를 통해 열이 발산되면서 체온이 떨어질텐데 피가 잘 안 통하니 열이 잘 떨어질 리 없습니다. 그러므로 물수건


으로 문지르듯이 닦아주면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어 피가 잘 통하게 되면서 열이 쉽게 발산됩니다.


열이날 때 차가운 물로 아이를 문지르게 되면 아이가 추워서 떨게 되고, 추워서 떨면 아이가 더욱 힘들어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근

육에서 열이 발생되어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차가운 물은 피부의 말초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혈관이

수축되면 피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며 열은 피부를 통해서 발산되는데, 피부로 뜨거운 피가 적게 가게 되고 열은 쉽게 떨어지

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너무 물기가 없이 꼭 짠 수건을 이용하면 별 효과가 없습니다. 물기가 어느정도 있어야 기화열을 이용하여 마사지하는 사이 수분

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가는 것이므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갑자기 찬 물수건을 가슴부위에 가져다 대거나, 찬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아이를 푹 담그는 일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 하지 마십시

오. 미지근한 물수건을 물이 약간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손끝, 발끝부터 시작하여 머리, 가슴, 배, 겨드랑이, 사타구니까지 온몸을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너무 심하게 울면 열이 더 날 수 있으므로 물수건으로 닦는 것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열성 경련을 자주 하는

아이라면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끈기 있게 계속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너무 운다고 잠시 중단했다가 좀 나아지면 다시

닦아주고 하는 식으로 마사지하면 열도 계속 나고 아이도 힘들게 됩니다.

아이를 마사지할 때 애처럽다고 아이를 계속 안고 있는 경우는 엄마의 몸과 접촉되어 있는 부분의 아이 몸은 열이 나가는 것이 아

니라 오히려 보온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물수건을 아이 몸에 덮어두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열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됩니다.

 아이가 추울 때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아이 몸의 체온이 손실되어 방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열이 난다는 것은 필요한 열

보다 열이 더 많아 넘치는 상태이므로 열이 날 때는 여분의 열을 빼줘야 합니다. 따라서 체온이 정상보다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옷

을 벗기거나 물로 닦아준다고 해서 감기가 더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옷을 벗기고 물수건으로 닦으면 감기가 더 심해지지

않느냐고 우려하시는 분들은 아무 걱정하시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끈기있게 마사지해주면 아이는 열이 떨어져 더 편안한 잠을

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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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짱구아빠
오늘아침 웬일인지 채민이가 출근하는 내 발을 잡고 운다...  일 가지 말랜다... ^^; 이렇게 아침부터 울음을 터트리면
어쩔땐 하루종일 전화해서 울때도 있었는데.. 요즘엔 유치원도 가고 낮에 지 나름대로 바쁜 일상을 보내기에 그정도 까진
아니고.. 아침에 울며 떼쓰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이상하리 발목을 잡는다..
아마도 아빠와 장난감을 갖고 놀고 싶거나, 아님 밖에 놀러나가고 싶었던 모양이다. 요즘엔 거의 매 주말마다 나들이를
가는데 지난주는 폭우로 그냥 집에서 쉬었는데 그게 아마도 아쉬운가보다.
주말에 과학관에 가기로 약속을 하고 발걸음을 돌리는데.. 문듯 든 생각이 "혹시 밥먹기 싫어서, 유치원 가기 싫어서 짱구
굴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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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짱구아빠

고래삼촌이 된지도 벌써 두달여가 가까워 지는데 아마도 그동안 한번 혹은 두번정도 고래가 보내졌을것이고. .큰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선물까지 받긴 민망하지만 어젠 고래사무실에서 책을 한권 보내주셔서 감사히 잘 읽고있다.
책과 함께 편지도 한통이 왔는데, 글을 읽으며 뼈저린 반성과, 성찰이 되었던게...

"고래는 불쌍한 아이들을 돕는 운동이 아니라 마땅히 누려야 할 아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지 못하는 사회를 미안해 하는 어른들
의 반성문............."

머릿속을 한대 엊어 맞았다. 고래를 처음 시작할때 내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되었는지 이 한줄이 말해주고 있다.
그렇게 해서 받은책 "예수전"을 조금 읽어보았는데, 내용은 비 종교인인 내가 읽어도 거부감이 없을만큼 꽤나 좋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아마도 주말쯤이면 다 읽을듯 하고, 후기를 쓸까말까 고민중인데, 후기를 쓴다하면 많은 개신교인들의 비난을 감수해야 할
지도 모르고.

요즘 아이가 얼마전부터 닌텐도를 갖고싶다고 자주 말은 했었는데, 지금 당장 사줄 생각이 없어서 그냥 넘기곤 했었는데, 어제 친
할아버지가 게임기를 사주신덴다.. (단가가 꽤나가는데, 짠돌 울 아부지 손주를 위해 거금을 쾌척 하신댄다.)
세상이 바뀌긴 참 많이 바뀐것이 내가 처음으로 게임기를 만져본게 초등학교 그즈음 이었는데, 우리 아들 현재 방년 5세인데 벌써
게임기를 사달라 하니 나와를 그 갭이 몇년이 나는 것 인지..
그래서 요즘 와이프가 게임기 사는것에 대해 골머리를 좀 썩고 있다. 이걸 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떤이는 다른사람이 사주는
거 그냥 고민 할 필요가 없을듯 생각할 수 있지만, 시기에 대한, 그리고 정서적, 교육적인 측면에서 어느정도 고민은 해본 후에
결정을 낼 문제이고,, 다행이 주말이라 이틀정도 고민을 해보고 월요일쯤 사주던가 말던가...
아무튼 이런 문제에 엄마가 신중하게 고민을 해주면 나는 손털고 신경 안써도 되고..
(충분히 고민을 하고 나온 결정은 믿을만하니까...)
만약 사게되면(만약이라 하지만 살 확률은 거의 99% 이상이다.) 요놈을 어떻게 뺏어올까 하는 고민을 주말에 좀 해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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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짱구아빠
어제 유치원 면담의 결과는 결국... 의견이 좁혀진 것 같진않고 오히려 그 차이점만 더 분명해졌다.
원은 원.. 가정은 가정.. 서로의 입장이 대립이 되는 가운데 같은 이야기만 반복되고..
내가 유별난 놈이 되어버리는 상황도 오고 이래저래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고..
한순간 오버랩 되는 한분.... 
원을 나오며 문듯 든 생각이..... 햇볕쨍쨍.... 세상에 그놈에 돈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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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짱구아빠